요통 SEOUL NO.1 ORTHOPAEDIC SURGERY HOSPITAL
허리는 허리뼈(요추), 디스크(추간판), 척수신경과 거기에서 뻗어 나온 신경 가지 (신경근) 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물이고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개의 허리뼈가 하나의 운동 단위를 형성하는데, 앞쪽에는 디스크, 뒤쪽에는 2개의 후관절 등 총 3개의 관절과 그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등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섯 개의 척추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개의 뼈가 다른 뼈 위에 차곡 차곡 쌓여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상부의 등뼈 (흉추)와 하부의 엉치뼈(골반)를 연결해 줍니다.
요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허리에 안정성을 부여합니다.
요추의 중심에 위치한 척추관 내에 위치하며, 뇌에서 만들어진 신호를 다리 근육에 전달하는 '전깃줄'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입니다. 척추 마디마다 좌우로 신경 가지인 신경근이 나옵니다.
허리뼈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허리 뼈 사이의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허리 운동에 필요한 힘과 근력을 제공하고 허리 뼈를 지지하며 허리에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요통은 예전부터 정형외과의사가 가장 흔하게 치료하는 질병 중의 하나로 성인 10명중 8명이 심한 요통을 경험하게 되며, 감기를 제 외하면 45세 이하의 성인이 직장을 결근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요추(허리뼈)는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복잡한 구조물로 우리몸에 기동성(몸을 돌리고, 비틀고, 구부리는 동작)과 안정성(서고, 걷고,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구조물 입니다. 따라서 요통이 있으면 일상 생활 중 거의 모든 동작에 지장을 초래하고 일하는 능력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요통은 심각하지 않아서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의사는 여러분에게 다친 적이 있는지, 통증의 양상은 어떠한지를 물을 것이고 허리와 다리에 대한 신체 검사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요통에 대한 초기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고가의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다리가 당기는 통증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 에는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단순 방사선사진(엑스레이) 검사에서는 척추의 관절염이나 뼈의 이상이 발견될 수 있지만 디스크나 신경 같은 연부 조직의 이상은 관찰되지 않으므로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 공명영상촬영(MRI)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뼈의 이상을 발견하기 위해 뼈 스캔 (bone scan) 검사가 필요하기도 하며, 신경이나 근육의 손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근전도(EMG)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통은 정형외과 의사의 진찰 후에 적절하게 조절 된 행동 요령과 통증과 염증을 가라 앉히기 위한 약물 처방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비록 단기간의 휴식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가벼운 활동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치유와 회복을 빠르게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그 동안 하던 일을 포함하여 모든 활동을 중단 할 필요는 없고 정형 외과의사의 안내에 따라 일상 생활 중의 활동을 조절하면 됩니다.
일단 초기의 통증이 가라 앉으면 허리와 복부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과 유연성을 증가 시키기 위한 스트레칭을 포함한 재활 과정이 필요합니다.
비만일 경우 체중을 줄이고, 흡연자인 경우 금연하는 것이 요통의 재발을 막는 방법 입니다.
가장 좋은 장기 치료법은 평소에 건강을 잘 관리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물건을 들어 올리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 허리의 손상을 막기 위하여 적극적인 예방을 하는 것입니다.
요통은 외상에서 퇴행성 변화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요추 염좌는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거나 손상을 입어서 발생합니다.
허리의 근육은 서기, 걷기. 물건 들기 등의 동작을 할 때 힘과 근력을 제공하는데 과도한 동작을 하거나 무리할 때 근육의 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의 인대는 5개의 헐뼈를 서로 연결하고 허리뼈를 지지해서 허리의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인대 역시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과도하게 사용되면 경직 되거나 약해지게 되며, 이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동작은 인대를 손상시켜 염좌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요추 염좌는 2~3주 내에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는 만성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좌에 의한 요통은 허리를 부적절하고 무리하게 사용하 거나, 비만 혹은 흡연자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물건을 올바르게 들어올리고 운반하는 방법을 숙지하며, 적절한 영양 섭취와 금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화는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퇴행성 디스크 질환을 야기하며, 허리의 후관절에 관절염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퇴행성변화는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나타나기 마련이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심할 때에는 허리의 강직과 통증을 발생 시키 기도 합니다. 또한 퇴행성 변화에 의해 튀어나온 디스크나 자라나온 뼈와 비대해진 관절에 의해 신경이 자극되어 다리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뼈는 나이가 많아지면 약해지게 되며,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매우 약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뼈가 매우 약해진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하는데 약해진 허리뼈는 넘어지거나, 물건을 들어올릴 때의 압력 혹은 일상적 활동 시에 생기는 가벼운 충격에 의해서도 찌그러지거나 골절이 발생하여 허리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는 질병의 이름이 아니라 허리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원판형 구조물의 해부학적 명칭입니다.
디스크는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중심부(수핵)와 이를 싸고 있는 질긴 외곽부(섬유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와 젊은 성인의 경우, 수핵은 마치 젤리와 같이 말랑말랑한 상태입니다.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 수핵은 탄력을 잃고 섬유륜이 갈라지거나 틈이 생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요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섬유륜 사이의 틈이 점점 커지면, 수핵이 틈 밖으로 밀려나가거나 터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외상에 의해서 이러한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튀어나온 수핵이 신경을 누르면, 눌린 신경이 담당하는 부위(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또는 발)의 통증 및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급성이든 만성이든 수술없이 치유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추간판탈출증 (허리 디스크) 으로 인하여 신경이 눌려서 생긴 다리의 통증이 비수술적 방법으로 좋아지지 않는 경우 입니다.
허리의 관절염이 심하여 신경을 압박 하고 자극할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